애틀랜타-샌디에이고

일단 선발만 놓고 보면 애틀랜타의 크리스 세일 쪽이 확실히 눈에 들어옵니다. 올시즌 2.06 ERA에 105이닝 123탈삼진을 기록중이라 지금 컨디션만 보면 샌디에이고 타선이 초반부터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 선발 캐닝은 6.67 ERA라서 이 경기에서 가장 불안한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서 8.5라는 기준이 조금 애매하게 느껴지는데, 저는 오히려 애틀랜타가 경기 초반부터 무리하게 난타전을 만들기보다는 세일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잡아갈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둡니다.

캐닝이 완전히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애틀랜타가 몇 점 정도 앞서가는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샌디에이고도 세일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 경기의 핵심은 캐닝이 5이닝 정도만 버텨주느냐인데, 여기서 3~4실점 정도로 막아준다면 8.5 언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 최근 경기 기록을 보면 애틀랜타는 강한 선발이 나오는 경기에서는 타선이 생각보다 쉽게 폭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샌디에이고 역시 세일 같은 좌완 에이스를 만나는 만큼 초반 득점 기대치는 낮춰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캐닝이 일찍 무너지면 애틀랜타 혼자 8.5를 넘겨버릴 위험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득점보다 캐닝이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일이 샌디에이고 타선을 묶고, 캐닝도 초반 대량실점만 피한다면 5-2, 4-3 정도의 스코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8.5 언더를 예상합니다.

주력: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