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슬로베니아 오버를 봤는데 결과가 반대로 나왔네요. 적중 못 드려 죄송합니다. 그냥 넘기지 않고 배당 흐름이랑 지난 경기 내용까지 다시 복기해봤습니다. 오늘은 그 부분도 최대한 반영해서 접근해보겠습니다.
일본-미국
배당은 미국이 1.53, 일본이 2.37입니다. 미국이 우세한 평가를 받고 있는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배당 차이만큼 경기력이 벌어지는 매치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특유의 조직력과 수비를 감안하면 충분히 접전 가능성이 있는 경기입니다.
미국은 높이와 파워에서는 분명 우위입니다. 다만 일본처럼 수비 조직력이 좋은 팀을 만나면 공격 성공률이 평소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한 번 흐름이 끊기면 범실이 연달아 나오는 모습도 종종 있었습니다. 준결승이라는 부담감까지 더해지면 생각보다 쉽게 점수 차가 벌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일본은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합니다. 니시다는 결정력이 살아나면 세계 어느 팀을 상대로도 한 방이 있는 선수이고, 이시카와는 리시브와 공격을 동시에 책임지는 팀의 중심입니다. 다카하시 역시 공격뿐 아니라 수비와 리시브 비중이 큰 선수라 세 선수의 경기력이 살아난다면 일본도 충분히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배당을 보면 미국 승리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한 세트도 못 가져갈 정도의 전력 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본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빠른 공격 템포가 살아난다면 경기를 길게 끌고 갈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역배까지도 욕심이 나는 경기입니다. 다만 베팅은 조금 더 안정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보고, 일본이 풀세트까지 승부를 끌고 갈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세트 핸디캡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주력 : 일본 +1.5세트승
ㅜ 아쉽네요

